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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OLD KOREA 2025
금형산업 자료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상반기 금형, 북·중미 주도 ‘新수출구조’로 변화 [금형회보 2024년 08월 16일(제752호)]
  • 2024-09-19 13:32:25
  • 290 읽음

상반기 미국·멕시코 등 북미지역 수출 의존도 심화
일·중·인도 등 전통적 주요 수출지역 큰 폭 하락


금년 상반기 금형 수출은 북중미 지역으로의 수출액이 대폭 증가면서 이전과 다른 수출 구조 양상을 전개했다.  
2023년부터 지속 성장하던 미국·멕시코는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면서 국내 최대 수출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그간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일본와 신흥 수출국 인도는 3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금년 상반기 금형 수입도 크게 크게 증가하였으며, 국내 금형 수입액의 70%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


우리 조합이 국제 산업분류 코드인 HS code를 통해 올 상반기 주요 국가들의 금형 수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수출액 1,2위는 각각 미국과 멕시코가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2위를 달성했던 미국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53.9%의 증가폭을 보이며 2억 3,891만 달러를 기록해 상반기 금형 수출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올해 2억 1,796만 달러를 기록한 멕시코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4%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그리며 2위에 안착했다.
베트남은 타 수출국에 비해 전년 대비 4% 미약한 감소율을 보인 1억 47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의 경우 전년 동기 1억 3,503만 달러에서 32.5% 감소한 9,111만 달러를 기록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억 4천만 달러의 수출 대비 35%가 감소하며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의 위상을 무색케 했다.
인도와 일본의 경우 30% 이상 감소 수치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금형 수출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매년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중국은 올해 상반기에도 7.2%의 감소율을 보인 4,484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지역 外 대다수 주요 수출국 수출감소
수출선 다변화 노력 필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금형업종의 수출 구조는 이전과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북미 지역의 수출 선전과 일본,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금년 국내 전체 수출의 2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수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북미 지역의 우상향은 일본·중국 등 주력 수출국에서 벗어나 新수출구조를 제시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지나, 한편으로는 향후 수출구조가 북중미로 급격히 편중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시기에 따라 수요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북미지역 자동차부품 수요 감소 시기에는 금형수출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일본은 현재 자동차 신규 개발 지연, 안전 문제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수출이 감소되고 있으며, 중국 내수 부진에 따른 중국 금형업계의 거센 세계 진출로 인해 국내 수출금형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세계 對중국 경제 제재, 국내 금형 반사이익 기대


올해 對중 수입은 예년보다 상승폭이 더욱 커진 8,748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대중 수입액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변동 수치가 크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대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국 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중국 저가 양산 대폭 확대되면서 발생한 결과다. 금년부터 중국의 저가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국내 금형산업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출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중국의 과도한 저가 공세를 억제하기 위해 최근 미국은 물론 EU 등 주요 선진국들은 중국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대중국 경제 제재가 국내 금형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