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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OLD KOREA 2027
보도자료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 [KOTRA 글로벌 윈도우] 이탈리아 자동차부품 시장동향[금형회보 2024년 10월 01일 (제755호)]
  • 2024-10-28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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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지속가능 모빌리티 전환 정책에 따라 시장 변화 진행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은 유럽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국가 경제에서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며 약 26만 8,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매출은 약 927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는 이탈리아 제조업 매출의 9.3%, GDP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부품 시장은 자동차 제조용 부품과 중고차 애프터마켓용 부품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용 부품 시장을 살펴보면, 이탈리아 국내에는 다국적 자동차 제조그룹인 스텔란티스사의 제조공장을 비롯해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베코사, 그리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스포츠카 생산공장이 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인 산업의 규모에 비해 국내에서 제조되는 완성차의 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2023년 이탈리아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총 88만 53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합친 수치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승용차는 54만 1,953대로, 2022년의 47만 3,194대에서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승용차 생산량 추이를 보면, 1989년에 약 200만 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큰 폭의 감소를 보였으며, 2020년 이후에는 50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신차 등록은 2023년에 18.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24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으로, 1월부터 7월까지의 기준으로는 100만 대의 신차 등록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탈리아 신차 등록 시장은 팬데믹 이후 급격히 감소했으나, 이후 성장과 감소를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인해 시장의 회복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부품 수입은 2023년 기준 35억 9,42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 상위국으로는 독일, 프랑스, 폴란드가 있으며, 상위 3개국 외에도 중국과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입이 인근 유럽 국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수입 상위 3개국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58%에 육박하며, 독일로부터의 수입은 2023년에 32% 증가해 점유율이 2022년 28.3%에서 2023년 32.3%로 높아졌다.


이탈리아 수입 시장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중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중국 외 주요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의 공급망 내재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시작으로 주요 자동차 부품의 생산지를 역내에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이탈리아에서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업체의 OEM생산 및 애프터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구성돼 있다. 팬데믹 시기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수입이 감소했으며 이로 한국산 제품 또한 2020년에 -6.4%, 2021년에 -1.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부터 시장이 회복되며 수입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3년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852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또한, 전체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증가해, 2021년에 0.16%였던 시장 점유율은 2023년에 0.24%로 상승했다.


아직까지 현지에서의 한국산 부품 공급은 OEM 및 애프터마켓용 시장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품에 집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들도 친환경 차량에 특화된 부품 개발과 공급 확대로 시장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추후 전기차 배터리 및 관련 부품, 그리고 전기차 전용 애프터서비스 부품의 공급망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최근의 시장 동향을 보면, 유럽 내에서 로컬 생산 및 공급망 강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에, 한국 기업들이 이탈리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출처: KOTRA 글로벌 윈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