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합, 제23회 전국 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 성료
지난 8월 12일(수)-13일(목) 양일간 개최, 25개교 204명 응시
우리 조합은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와 젊은 금형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12일(수)와 13일(목) 양일간 조합 내에서「제23회 전국 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 산업진흥센터 주최 2026년도「뿌리기술경기 대회」의 일환으로 개최한 경진대회는 신규 금형설계 인재육성 및 공급을 확산하고 금형 전공자의 자긍심과 사기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금형 관련 대학, 특성화고 등 25개교에서 20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종목은 대학부는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 △CAM이며 고등부의 경우, △3D Mold 설계 단일 종목으로 실시됐다. 대회 일정의 경우, 8월 12일(화)에는 대학·고등부 △3D Mold 설계가 진행되었으며, 13일(수)에는 대학부 △3D Press Die 설계, △CAM 종목이 치러졌다.
신용문 이사장
“AX 전환 시대 속 AI와 제조현장을 연결하는 핵심은 사람”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우리 조합은 지난 8월 12일(수) 조합 2층 컨퍼런스룸에서 대학부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사에서 우리 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금형산업은 자동화·스마트화를 넘어 AX 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AI와 제조현장을 연결하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형기술의 기본기와 실무역량을 쌓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용문 이사장은 “우리 조합도 학생들이 금형산업의 중추적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은 물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금형공학회 윤재웅 회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채창옥 소장도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국금형공학회 윤재웅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환경 변화로 금형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 제조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채창옥 소장은 “금형은 자동차·반도체·가전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기술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금형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우수 기술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산업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종목별 우수작 완성도 높아… 중·하위권 역량 보완 필요
대회 종료 직후에는 종목별 출품작에 대한 심사와 평가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과제 수행도와 금형설계 완성도뿐만 아니라 금형구조 및 가공공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학부 3D MOLD 설계 종목은 △제품 형상과 외관 품질을 고려한 파팅면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학부 3D MOLD 설계 종목 참가자들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최상위권 참가자들은 금형구조와 내·외측 언더컷 처리, 유동·냉각·취출기구 등 주요 설계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나 일부 참가자는 내측 언더컷 처리와 강제빼기 기구, 기본 작업인 파팅면 설계에서도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대학부 3D PRESS DIE 설계 종목은 △버 방향과 캐리어 연결부 및 소재 이송 방향의 합리적 선정 △제품 공차와 부품 수명을 고려한 펀치·다이 치수 설계 △소재 두께에 따른 클리어런스 적용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과제의 핵심인 커링공정은 작업 원리와 설계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였으며, 전단가공의 클리어런스와 금형 수명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 설계에 적용하는 능력도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대학부 CAM 종목은 △2D 도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3D 모델링 완성도 △구배·라운드 등 모델링 조건의 적용 여부 △제품 형상에 적합한 가공공구와 가공방법 선정 △비절삭 이동 최소화와 가공조건 설정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행 수준은 예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낮았으며, 전년과 비슷한 난도의 과제를 높은 완성도로 수행한 학생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고등부 3D MOLD 설계 종목은 2단 금형을 기반으로 △Family Mold의 캐비티 배치 △유동·냉각·취출기구 설계 △조립형 코어·캐비티 구성 △터널 게이트 적용 등을 평가하도록 출제됐다. 파팅면 설정은 상대적으로 용이한 수준이었으나, 새로운 조립제품 형상과 터널 게이트 적용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종합적인 기초설계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심사위원들은 “일부 참가자들은 금형구조와 캐비티 배치, 냉각·취출기구 및 코어·캐비티 구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나, 파팅면 설계와 금형의 작동·조립성, 코어·캐비티 구성 단계에서 미흡한 사례가 일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종 46명 수상자 선정, 오는 9월 시상식 예정
올해 대회 입상자는 대상(1명) 금상(8명) 은상(9명) 동상(16명) 등 총 46명이 선정되었으며, 입상자에 한하여 교육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포상 등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교육기관에는 단체상이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3차원 MOLD설계 종목에 참가한 △공주대학교 이주연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대학부 6명, 고등부 2명이 선정됐다. 대학부에서는 △폴리텍 서울정수 김도현, △공주대학교 변윤성, △폴리텍 인천 김경태, △폴리텍 창원 임재하, △두원공과대 김민우, 김태하 학생이 선정됐다. 고등부의 경우, △대구일마이스터 고 민태웅 학생과 △경북기계공고 손하윤 학생이 금상으 로 선정됐다. 다수의 우수 학생을 참여시켜 경진대회 의 위상을 높인 두원공과대 반도체기계설계과는 단체상 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은 오는 9월 15일(화) 산업통 상부 주최「2026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진 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