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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OLD KOREA 2027
보도자료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 브라질 전기 자동차 시장동향[금형회보 2026년 9월 1일 (제 801호)]
  • 2026-09-17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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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 자동차 시장동향

 

 브라질 전기자동차 시장은 2025년과 2026년을 거치며 폭발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였다. 브라질 전기차 협회(ABVE, Associação Brasileira do Veículo Elétrico)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판매된 전동화 차량(BEV+PHEV+HEV)은 총 22만 3912대로, 전년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 중 순수 전기차(BEV)만 8만 200대가 등록되어 전년 대비 30.1% 증가하였다.
 

 2026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브라질 전기차 협회(ABVE) 집계 기준, 2026년 5월 한 달간 전동화 차량 등록 대수는 4만 4981대로 전월(3만 5516대) 대비 16.8%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월(1만 6641대)과 비교하면 무려 170.3% 급증한 수치이다.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량은 16만 7444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109만 8691대)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15.2%에 달하였다. 이는 전동화 차량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러한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연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라질 연방정부는 2024년 6월 그린모빌리티혁신(MOVER, Mobilidade Verde e Inovação)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2028년까지 총 R$ 193억 헤알(38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 R&D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연도별 인센티브 규모는 2024년 R$ 35억 헤알(7억 달러), 2025년 R$ 38억 헤알(7억 6000만 달러), 2026년 R$ 39억 헤알(US$ 7억 8000만 달러), 2027년 R$ 41억 헤알(US$ 8억 2000만 달러), 2028년 R$ 40억 헤알(8억 달러)으로 책정되었으며, 기업이 연도별 최소 R&D 투자액을 충족할 경우 투자금의 50%까지 금융 크레딧을 제공하고 이를 5년간 세금 공제 및 현금 환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방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외에도 주(州) 및 시(市) 단위의 소비자 혜택이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시 순수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일반 하이브리드(HEV) 차량에 대해 차량 2부제(Rodízio) 전면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 혜택은 소비자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브라질의 전기자동차 수입시장은 중국산 차량의 독보적 지위가 더욱 공고화된 한 해였다. 브라질 통상산업부(MDIC) Comex Stat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브라질의 HS 870380 전체 수입액 중 중국이 8억 5148만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의 경우 11위(382만달러)이며. 현대자동차의 IONIQ 시리즈 및 기아의 EV 라인업이 브라질 시장에 소개되어 있으나, 높은 수입관세 부담으로 인해 최종 소비자 가격이 중국산 동급 차량 대비 현저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브라질-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한국산 전기차는 브라질 수입 관세를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브라질 전기차 시장 진출에 있어 구조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브라질 현지 생산 또는 CKD/SKD 조립 방식 도입, MOVER 프로그램 연계 R&D 투자 인센티브 활용, 메르코수르-EU FTA 발효 이후 관세 구조 변화 대응, 프리미엄·기술 차별화 전략 등을 통한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

 

출처: KOTRA 글로벌 윈도우